나의 해피엔딩 제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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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딩 제64회. 18년 전, 임 가문은 남아선호 사상으로 손자 임자훈을 구하기 위해 손녀 임자현의 피 뽑고 집사한테 손녀는 버리라고 지시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같은 혈액형을 가진 청소원 한승은 임자현을 구하여 한소아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키우게 된다. 18년 후, 유한나는 임씨 그룹의 새로운 집권자가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임자현을 찾기 시작했다. 마침 한소아도 임씨 그룹에 입사하게 되었지만, 임자훈과 유한나는 한소아가 계속해 찾고 있던 임자현인 줄 몰랐고 지속적인 굴욕과 모욕을 안겨준다. 한소아는 아버지 한승의 치료를 위해 이들의 괴롭힘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임씨 가족과 다시 모일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매번 실패하게 된다. 이를 노린 비서 김소현은 한소아의 신분을 사칭해 임씨 가문 넷째 아가씨의 자리에 앉게 되었고 진짜 딸인 한소아를 몇 번이나 내쫓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