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 오브 러브 제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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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 오브 러브 제92회. 10년 전, 대연국 국사인 서동훈은 속세로 은퇴하였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의 은혜를 받게 된다. 이에 보답하고 싶은 서동훈은 10년 후 술집에서 술에 취한 한태연을 만나게 되었고 그녀가 바로 계속 찾고 있었던 은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한태연은 청주 망나니 도련님 이경인에게 시집갈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자,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해 서동훈과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필사의 각오로 결혼식에서 전날 배달원과 함께 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모든 이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의 모욕을 받게 되었고, 이에 서동훈이 앞으로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