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왕도 제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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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왕도 제11회. 천책상장군 영탁은 북열천왕에 봉해지고 정망포와 대하용작도를 하사 받았으나, 부하에게 배신을 당해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었고 두 다리 또한 불구가 되었고, 이로 인해 아내 소회근은 웃음거리가 되었다… 허가 가문의 도련님 허걸은 아내 소회근의 미모를 탐내며 암암리에 영탁을 해하였으나, 뜻밖에 영탁은 정신을 회복하게 된다. 바닥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원한이 분명하고 강인불굴의 영탁은 아내 소회근 등의 믿음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한 걸음씩 차근차근 어두운 그림자에서부터 벗어난다. 아내의 여러 해 동안의 보살핌에 감사하여, 그는 그녀를 한 평생 무탈하게 지킬 것을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