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이 뜰 때 제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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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이 뜰 때 제27회. 명문 도련님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지내기 위해 수년간 자신의 신분을 숨겨왔지만, 여행 도중 사고로 인하여 식물인간이 되었다. 여자 친구는 그를 버리지 않고 8년 동안 그의 곁을 지키며 보살폈다. 어느 날 의식을 회복한 남자가 다시 일어나자 세상은 이에 뒤흔들리고 그는 몇 년간 자신을 챙겨준 여자 친구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이 세상 모두는 두 사람에게 축하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