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버린 길 제11회. 강지연은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할 책임을 저버리고 남편 몰래 나가 도박을 즐긴다. 그녀는 소방 통로에 차를 주차해둔 채 떠났고, 그 사이 집에 화재가 발생한다. 그러나 그녀의 차량이 소방차 진입을 가로막아 구조가 지연되며, 결국 비극적인 참사를 불러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