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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천하 제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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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천하 제7회. 대량국의 황태후 양낙요는 황제인 이승연을 낳을 때 난산하여, 자신의 한쪽 다리를 부러뜨리고서야 황제를 낳을 수 있었다. 선황이 병으로 붕어하자, 이승연은 어린 나이에 즉위하게 되었다. 내란을 막기 위해, 양낙요는 배 속에 있는 선황의 유복자를 데리고 감로사에 은거하였다. 입후 대전 전날, 이승연은 태후에게 무릎 꿇고 태후가 직접 새 황후에게 봉관을 대관해 주길 빌었다. 하지만 예비 황후는 태후가 황제를 매혹한 여우인 줄로 알고, 비빈들을 데리고 태후의 궁전에 돌입한 뒤, 태후에게 잔인한 만행을 저지른다. 그녀는 태후의 머리를 잘랐고, 유산할 때까지 폭행한 뒤 자루에 넣고, 황제에게 태후를 다른 남자와 사통한 비빈이라 한다. 자루 속에 든 사람이 태후인 걸 몰랐던 황제는 대노하며 검으로 자루를 찔렀다. 황제가 자루를 열고 태후의 모습이 나타나자, 황제와 예비 황후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