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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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제2회. 인터넷 사기에 휘말려 자신이 한순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장연은 남편이 모아둔 1억원의 정기예금을 사기범의 계좌로 이체하는 걸 강행했다. 은행 직원과 경찰이 장연을 설득했지만, 그녀는 말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폭력까지 행사했다. 이후 스스로 부자가 되었다고 믿은 장연은 남편과 이혼하고, 대학 입시를 앞둔 아들을 자퇴시켰으며, 집을 팔아 투자에 나섰다. 게다가, 권력자까지 건드리게 되었다. 장연은 사기범의 단계별 유혹에 빠져 끝없이 추락했고, 심지어는 사기 방지 전문가들까지 그녀의 오만함에 난감해했다. 결국 사기범이 마지막 덫을 치자 장연은 그제서야 자신의 탐욕과 자만심으로 인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음을 깨닫고 깊이 후회하게 된다.